*. 주의사항
수 많은 오타 있음. 문장력&필력 완전 딸림. 쓸데없는 말 많음. 은근히 지 자랑도 함.
그 밖의 많은 문제들 있습니다.

1. 영국본머스 태권도 20대 그리고-4
1). 영국준비
지금 생각해 보면 2001년 부터 2011년 정도 까지가 내 삶의 1차 전성기였지 않았나 싶다. 여기서 전성기란 의미는 몸과 마음이 희망차 있는 시기? 무엇이든 자신이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도전 정신의 시기. 돈 보다는 뜻.. 꿈을 따르는 시기라고 감히 정의 하고 싶다(1차 전성기 때부터 돈을 따랐어야 하는데 아깝다.. ^^). 현재는 2차 전성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혼자가 아닌 가족이 있어 좋다. 나의 어린 남매가 행복.건강하고 자신의 목표.꿈을 잘 이루도록 많은 도움을.. 내가 아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나머지는 자신들이 찾아야겠지만..
감히 한가지 세상을 현명하게 살 수 있는 팁.조언을 말하자면.. 단지 나의 생각이다.
찾는 것이다. 찾음.. 좋은 친구를 찾아야 하고, 좋은 스승도 찾아야 한다.
좋은 환경도 찾아야 하고 좋은 물질도.. 집, 자동차, 냉장고(?), 컴퓨터도..^^. 발품을 팔아야 하고 나름대로의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근데 나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찾음이란 결국 나 자신의 성찰이라고 할까? 정말 좋은 친구가 있는데, 나 자신이 준비 되어있지 않으면 결국 좋은 친구는 떠나간다. 얘기가 살짝 복잡해 지는데.. ㅎㅎ. 준비 되어있는 나 자신을 만들고 그 흔한 말로 '깨어있는 사람이 되자'는 말이다. 가끔 스팸 전화로 좋은 땅이 있는데 투자를 권유한다. 물론 어떤 사람이 알겠다고 감사하다고 투자를 할까? 그렇게 좋은 땅이면 자기가 사면 되지.. 이렇듯 좋은 것은 누가 내 앞에 가져다 주지 않는 것 같다. 인생을 살면 70%~80% 정도는 스스로 깨어 있는 의식으로 찾아야 한다는 나의 생각이다. 이런 글을 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어쩌다가..
예전에 아는 지인 어머니가 계셨는데, 전남 여수에 2012년 엑스포인가? 세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좋은 땅이 있다는 스팸 전화를 받고 결국 그 땅을 사셨다고 한다. 땅을 한번도 보지않고 전화상으로만 계약하고 등등.. 약 500만원 정도 투자 하셨다고 했는데.. 결국 어떻게 되었겠는가? 그 어머니께서는 자녀분들이 5명이라고 한다. 7인 가족이시다. 그래서 농담삼아.. 어쩜 슬픈 이야기 일 수도.. 치킨을 시켜도 한.두마리로는 택도 없다고 하셨다. 최소 4마리에서 5마리는 시켜야 한다고..^^. 그래서 여수에 땅을 500정도 투자 하셔서 대박 났다고 하셨다. 그 얘기를 듣던 주위의 분들이 "어머니 그 땅을 진짜 사셨다는 말씀입니까?" 다들 당황과 의아해 하며.. 질문했다. 어머니는 스팸 전화인 줄 모르고 정말 순수하게 전화를 받고.. 남편분과 의논한 후.. 마침 돈도 조금 있고 하니.. 대박나셔서 정말 다행이다. ^^ 3배-5배 정도 올랐다고 기억 되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당시 땅을 팔까말까 고민 하셨을 때가 기억이 난다. 가족분들 치킨 많이 드실 수 있겠다. 내가 했던 말.. 자기 성찰 등등.. 세상의 모든 일이 다 맞지는 않다. 결국 70%~80%의 찾음과.. 20%~30%의 행운인가 보다.. 쩝..^^;;
가끔 와이프한테.. 어린 남매들이 어느 정도 크고, 이런저런 여유가 있을 때.. 나는 깊은 산에 가서 명상을 49일 정도 하고 싶다고 농담반&진담반 정도로 얘기하곤 한다. 얼추 10여년 전부터 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미친넘(^^) 이라고 하더니 요즘은 니가 하든 말든 알아서 하라고 한다. (꽃)똘아이 시끼(^^)..가 뭘 못하겠냐고? 2주일에 한 번씩 와이프한테 식량을 들고 오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대답이 없다. 보다 열심히 설득해야 겠다. 사실 49일을 12번 할 생각이다. 총588일 쯤 되겠다. 정말 기회가 되면 보다 자세히 쓰겠지만.. 또한 49일 명상을 시작하면 그 때 나의 삶을.. 이 곳에 글로 남기고 싶은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하루 만에 무섭다고 도망쳐 내려 올 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니.. 은근히 기대된다. 와이프가 도(道) 닦으로 가냐고 묻길래.. 도는 무슨 도.. 그런 거 관심 없다고 했다. 정말 전혀 관심 없으며.. 혹시 뭔가.. 귀신^^(영적현상?) 이라도 본다면 당장 그만두고.. 철수 할 것이다. 무서운거 싫다.. ^^.
만일 가게 되면.. 최소한의 생활을 제외하면 독서.운동.명상 하기만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냥 거의 자연인이다. ^^
또한 궁극적인 나의 이유는.. 아직 100% 뭐라 정의 할 수 없지만.. 문학적으로 얘기하자면 '셜록홈즈 100명의 능력' 이다. 내가 생각한 표현이지만.. 제법 좋은 표현 같다.^^ 도 닦는 거 아님.. 절대로 아님.. 도를 닦는 순간 난 철수한다.. ^^
나중에 3차 전성기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느 정도 49일을 지낼 장소는 거의 섭외(?)가 끝난 상태이며, 그날이 내일 일지.. 3년 후 일지.. 10년 후 일지.. 아니면 영원히 안 올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다시 쓰겠다.
영국가기 전 제1의 전성기를 헬스장에서 좋으신 분들과 함께 보내었다. 그 후 우상이가 귀국하여.. 보다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우상이 운동도 빡세게 지도 하였다. 내가 헬스장에 일하니 그 곳은 거의 친구들의 아지터가 되었다. 나의 친구들이 회원등록을 많이 하니.. 관장님과 원장님은 참으로 좋아했던 것 같다.^^ 새벽에 수영장 강사 할 때.. 같이 일 하던 강사후배 도일(가명)이를 헬스장에서 운동 하도록 했는데.. 아마 공짜로 내가 해라고 했던 것 같다. 내가 영국가면 차기로 헬스장 코치가 되는 거였다. 도일이는 키도 크고 남자가 봐도 정말 인물이 좋았다. 영화배우 '주진모' 같은 이미지.. 아니면 '울버린-휴 잭맨' 의 이미지. 아직 믿을 수 없지만.. 도일이는 KBS인가 MBC인가 탤런트 최종후보 선발전까지 합격했다가 마지막에 떨어졌다고 했다. 믿거나 말거나.. ^^. 도일이와 학교는 달랐지만 체육전공으로 배울점이 많았던 동생이다. 수영장 일 할때 처음 봤으며, 내가 영국갈 때 공항까지 배웅 나왔는데.. 오지마라고 해도 굳이 배웅을 나와서.. 감사했다. 내가 영국갈 때 거짓말 조금 섞어 10명이상 배웅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쪽팔리(^^)'는 일 같다. 어디 하버드 유학 가는 것도 아니고, 이라크 파병 가는 것도 아닌데.. ^^. 도일이 얘기 잠깐 하자면 나름대로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데.. 당시 캠퍼스 커플(CC)로 여자친구가 우리동네 오면.. 꼭 고물 자전거를 타고 픽업을 간다. 도일이 여친은 사람은 좋은 데.. 확실히 괞찬은데.. '육두문자'를 잘 구사한다.^^ 체대 여학생이라 터프한 편이였다. 처음엔 나 때문에 자제하더니 조금 친해지니 도일이 한테 장난으로 하는 '육두문자' 가 상당히 심오했다. 자전거 타고 배웅 나온다고 자기보다 오빠인 도일이를 잡아 먹을 듯이 '육두문자'를.. 결국 둘은 해운대의 유명한 예식장에서 결혼한 후.. 지금은 잘 살고 있을 듯 하다. 도일이는 내가 영국 간 후 차기 코치로 헬스장에서 일했는데.. 여자 원장님과는 처음부터 사이가 안좋았다. 꼭 도일이가 뭘 잘못하면(운동기구를 떨어뜨리는 일 등..^^) 그 근처에는 원장님이 계셔서.. 나 한테 "니 후배 왜그러냐고" 묻는데.. 사실 내 후배 아니라고 했다. 그냥 길에서 만났다고.. ^^ 도일은 내가 관장님께 말씀드려.. "관장님.. 동생 도일이라고 있는데.. 체대3학년인데.. 운동도 잘하고 제가 없으면.. 나중에 코치로 쓰라고 설득해서.. 첫달 회비만 내고 그 후론 거의 준직원처럼 나를 도와 주었는데.. 사실 자기 운동만 하고 별로 도움은 안되었다.
원장님과 도일이.. 처음에는 사사건건 마찰이 있었는데.. 그래도 잔잔한 갈등은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였다. 도일이는 그 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체육교육학석사' 이다. 나름 고학력자. 교육대학원생은 봄에 교생 실습을 나가야 하는데.. 도일이는 '대학원 조교' 생활을 하느라 교생실습을 겨우겨우 2학기에 나갔는데.. 받아주는 학교가 없었다. 중학교&고등학교 담당자분들은 솔직히 얼마나 귀찮을까? 도움도 안되는 교생 선생님들이 오면.. ^^ 그래도 도일이는 운이 좋았는지 헬스장 회원님중에 중학교 교감선생님 계셨는데.. 처음엔 2학기에 교생실습은 곤란하다고 했는데.. 관장님과 원장님의 도움으로 아주 편하게 교생실습을 마쳤다고 했다. 다 나의 인덕이 아닌가 싶다.. ^^
다음번 글에서는 이제 영국으로 출발 할 수 있겠다. ^^
처음 영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결정했을 때에는 몇가지 순위가 있었다. 직업적인 순위이다. 사실 태권도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다. 직업순위로 볼 때 4-5순위 정도.. 1순위는 PSS이다. 대통령경호원이 나의 목표였다. 그냥 목표였다. 때문에 대학2학년 때부터 영어학원 다니고.. 준비를 조금씩 했다. 경호원들은 다들 운동 잘하고 체력도 좋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 되는데.. 영어가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같은 조건에 영어를 보다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조직내 진급 등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 할 것 같았다. 지금 시대에도 영어구사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우상이가 귀국해서 하는 말이 "영국갈 때는 과묵하게 가지만, 올 때는 항공기 스튜어디스 아가씨랑 농담하면서 온다고 했다"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대부분 영국 갈 때 대한항공을 타지 않는다. 지금은 모르겠다. 항공요금을.. 당시에는 홍콩으로 '케세이퍼시픽'을 타고 내려서.. BA항공을 갈아 탄다. BA(브리티쉬 에어웨이)를 타니 나 말고.. 전부 노랑머리 였다. 살짝 쫄았다.. 지금은 항공편도 직항이 많고 승객이 많으면 비교적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또한 대한민국의 국력이 예전과는 월등히 좋으니까 ^^. 충분히 영국에서 돌아올 때는 BA항공 스튜어디스 아줌마(아가씨는 없다 ^^)와 농담이 가능할 듯 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의 에피소드를 하나 얘기하자면 귀국 할 때 영국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8시간 있다가.. 일본항공 JAL타고 인천으로 왔다가.. 인천에서 부산김해공항으로 와서.. 집으로 갔다. 일본 나리타에 있는데.. 일부러 구경할까 해서 8시간 여유를 두었는데.. 도착해서 일본 우동 한 그릇하고.. 우동은 맛있었는데 반찬이 쓰레기였다. 아직 기억난다. 실컷 구경한 후 2시간 정도 남았길래 천천히 이동해서 쉬다가 인천가는 비행기 타야지 했는데.. 그만 길을 잃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가 어디지? 라고 당황했다. 나리타공항이 굉장히 큰 공항이라 돌아다니느라..^^ 그래서 일본어는 안되니깐 영어로 안내센터에 가서 내가 인천가는 비행기를 2시간 후에 타야하는데.. 어떻게 가는 길을 모르겠다고 했다. 젊은 대학생 같은 남자 일본인 이였는데.. 죄송하지만 영어발음이 개판(^^)이였다. 나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영국에서 원어민과 함께한 지 얼마 안되는 따끈따끈한 발음 아닌가?^^.. 또한 개판인 일본인 영어를 다 알아들어서 놀랬다. 안내인 왈 "니가 인천공항 가려면 2터미널로 가야하는데.. 여기는 1터미널이야. 거길 가려면 지하철(셔틀버스 같은 지하철.. 공항 터미널 이동용)을 타고 이동하는데, 저기로 가서 타면 돼. 2터미널에 도착하면 거기서 셔틀 버스 타고 비행기에 탑승한다" 라고 얘기했다. 나는 알아듣는 척.. 진짜냐고 되물은 후.. 마음속으로 무슨 말이지 발음 진짜 구리네.. 등등. 공항에 지하철이 있다고.. 내가 이해한 게 맞나..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게 나의 해석이 맞았다. 진짜 놀랬다. 알려준대로 가니 터미널간 이동용 지하철이 있었고 2터미널로 이동해서 버스 타고 인천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날개쪽 창가에 앉아 왔는데.. 2시간 30분 동안 날개 흔들리는 것을 보고 정말 무서웠다. ^^
목적지 경유를 하면 항공료가 많이 싸다. 20~30% 정도는 아낄수가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국항공을 타고 영국으로 바로 가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현지에서 조금만 공부하면 영어 실력 향상은 시간 문제인 것 같다. 영어가 늘지 않은 듯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실력이 좋아지는 과정이란 걸 느낄 수 있다. 직업적 2순위로는 의경으로 제대 했으니 당연히 경찰 쪽이였다. 대학 다닐 당시 '경찰특수기동대(직원진압부대)'에 시험을 쳤었는데 역시나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영어과목은 정말 힘들었다. 의경복무 당시 자주 근무지원 가던 파출소가 있었는데.. 유독 그 파출소는 정이 많이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고등학교 선배님도 계셨고.. 등등. 제대 얼마전 그 파출소 관내에 좀도둑이 많이 생겨.. 한명의 도둑이 여러 범행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부대원들중 '운동(무도)'을 한 대원을 몇명 보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한 기억이 있는데.. 의경들은 근무시 사복으로 근무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사복은 항상 필수 인데.. 휴가시에도 사복으로 신고를 한 후 휴가 나간다. 그 파출소에 운동을 한 대원4명 정도를 사복 차림으로 근무지원을 보내어 잠복 등.. 이틀만인가에 파출소 직원과 합동으로 검거를 하였다. 나도 당연히 있었는데.. 나는 다른 쪽에 있어 아깝지만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제 파출소에 다 모여 파출소장님께서 고맙다고 한명 씩 악수를 하면서.. 자네는 운동 뭐 했는가를 물어보는 행사 아닌 행사가 있었다.
파출소장님: 어이 왕고참.. 고맙다. 자네는 태권도했지?
의경대원1(나): 네 그렇습니다(나에 대해서는 자주 근무지원 오다 보니.. 잘 알고 계셨다)
파출소장님: 수고 했다.. 자네는 운동 뭐 했는가?
의경대원2: 유도 했습니다.
파출소장님: 듬직해 보이는구만..
파출소장님: 고생했다.. 자네는 운동 뭐 했는가?
의경대원3: 네 저는 배.. 배구(?).. 했습니다.
파출소장님: 뭐.. 뭐.. 배구.. --;;
배구라고 얘기하는 순간 파출소내의 모든 사람들이 웃고 난리 났다. 의경대원3은 나의 오른팔이였다. 내가 제일 아끼고 좋아하는 대영(가명)이였다. 경남 하동 출신이며, 배구를 좀 한게 아니고 고등학교까지 엘리트선수 출신 이였으며 배구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부산의 배구 명문고등학교까지 나온 나의 오른팔이다. ^^ 고등학생 때.. 경기중 무릎 부상을 심하게 당하여 배구 선수생활를 접어야 했던 아픈 기억도 있었는데.. 당시 깊은 무릎 수술자국도 있었는데.. 왜 군대에 왔는지.. 하여튼 대단한 친구이다. 키가 183정도인데.. 호리호리한 체격에 점프하면 농구대 림을 두손으로 잡을 정도로 순발력(점프력)이 좋았다. 운동(무도)한 대원들을 보내 달라고 했더니.. 배구 운동한 대영이도 범인 검거에 한몫을 했다. 사실 파출소장님만 모르셨지.. 친한 직원분들은 대영이가 키도 크고 하니 벌써부터 배구 한지 알고 있었다. 내가 파출소 근무지원 갈 때 어디든 데리고 가기 때문이다. 대영이도 내가 편할 것이다. 운동한 사람끼리의 느낌도 좋고, 다른 고참 따라가면 얼마나 시달리겠냐? 갈굼을 말한다. ^^ 그 후 대영이는 배구란 별명(어이 배구)으로 파출소 근무을 했다. 파출소장님이 정말 대영이를 좋아했다. 삭막한 경찰생활에 짧지만 긴 웃음을 준 대영이를.. 또한 파출소 부소장님의 아들이 우리 부대에서 근무 했는데.. 계급이 이경(이병과 같음)이라 고생 많이 했을 때.. 내가 조금 잘 대해준 부분도 있다. 한 번은 부소장님 아들을 내가 파출소 지원근무 갈 때 데리고 간 적도 있는데.. 부소장님 아들은 3소대이며, 나는 1소대라서.. 같은 파출소에 나갈 수 없다. 1소대는 정해진 파출소.. 또한 3소대는 정해진 파출소만 근무 나가는데.. 내가 3소대에 얘기해서 하루만 바꾸자고 했다. 평소에 내가 부소장님께 "조만간 아드님 한 번 데리고 올게요" 라고 농담삼아 얘기 했는데 진짜로 데리고 오니 반가우신 건지.. 당황하신 건지.. 하여튼 그날은 편하게 근무했고, 12시.. 자정에 매일 먹는 야식인 라면에 내가 좋아하는 양파와 대파를 많이 넣을 수 있었다. ^^ 대영이는 잘 살고 있겠지.. 제대후 한 번 통화 했는데.. 보고 싶네. "네 저는 배구(?)했습니다" 역사에 남을 워딩.대답이다.. ^^
직업적으로 3순위는 영국에 그냥 살자.. 였다. 나중엔 국적도 영국으로 바꾼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집안에 나 같은 사람 한명 있으면.. 조카들도 공부하러 오고, 친구 아들&딸들도 영국 온다면 좋지 않겠나.. 라고 생각했었다. 결과적으로 귀국하여 태권도장을 운영하게 되었지만.. 후회 같은 걸 해본 적은 없다.
MLB 류현진 야구 보느라 어떻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네..
가뜩이나 필력이 딸리는데.. 글이 산으로 가는 이 기분.. ^^;;
류현진 오늘 참 잘 했는데.. 7회에 4점을 주네.. 이깝다.
그래도 류현진 최고 만세.. ^^
우리 아들도 야구 할건데.. 한 번 해봅시다..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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