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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

by go1700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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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고물가 & 저금리 시대에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을 아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금리에 고물가, 고환율까지. 이른바 삼고에 시달리면서 대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분들 많으시죠?

이미 대출을 받은 분들이라면 금리 상승 문자만 와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고요. 이토록 버거운 대출금리, 낮출 수 있다면 뭐라도 할 것 같은데.. 딱히 방법을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 방법이 있습니다. 은행에선 잘 알려주지 않는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1. 대환대출하기

 

대환대출은 다른 말로 ‘대출 갈아타기’라고 해서 새로운 대출을 받아 현재 대출을 갚는 걸 말해요.

즉, 기존의 고금리 대출상품에서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갈아타 대출 금리를 낮추는 거죠.

 

아니 이렇게 손쉬운 방법이? 대출을 받은 후 신용등급이 좋아졌거나, 타 은행권에서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이 출시됐을 때 활용해 보면 좋아요. 최근에는 직접 발품을 팔지 않아도, 금융 플랫폼 대출 비교 서비스를 활용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참 편리하죠.

 

그런데 아무 조건 없이 갈아탈 수 있다면 이 방법을 쓰지 않는 분들이 없겠죠? 대환대출을 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바로 중도상환 수수료! 기존 대출을 갚을 땐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려해야 해요.

 

통상 시중은행에서는 대출금 중도 상환에 대해 3년까지 1.5% 내외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자 조금 줄이겠다고 중도상환 수수료로 목돈을 내는, 즉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대출을 갈아타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도 이득인지를 꼭 한 번 따져봐야 한답니다.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계획된 대출 상환일 보다 앞서 대출 원금을 갚게 되면 내야 하는 벌칙성 수수료를 중도상환 수수료라고 불러요. 그리고 현재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정부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걸 추천드려요.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징검다리론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상품들이 꽤 있답니다.

 

[대환대출이 가능한 대출]

  • 보증·담보 없는 신용대출 (10억 이하 직장인 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 서민·중저신용자대상 정책대출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새희망드림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 햇살론 등)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대출 비교 플랫폼]

  •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이외 금융회사 앱에서도 비교 가능)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활용하기 이 방법은 기존 대출의 금리를 낮춰주진 않지만, 대출 갈아타기를 해 신규로 대출받을 때 참고하면 좋아요. 원금과 이자를 어떻게 갚을지, 그 상환 방식에 따라 대출이자 총액에 차이가 나기 때문인데요.

 

대출 상환 방식에는 원금 균등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 있어요. 대출을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상환방식 선택을 할 때 들어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원금 균등상환은 대출원금을 대출 기간으로 나눈 할부 상환금에 월별 이자를 더해 갚는 방식이에요. 즉, 매달 고정적인 원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죠. 반면, 원리금균등상황은 '대출원금+이자'를 의미하는 원리금을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눠 갚는 방식이고요.

 

1). 원금균등상환 방식

     대출 총액의 원금을 똑같이 나누어 상환

     상환한 원금이 줄어들며 이자도 감소하는 장점

 

2).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원리금(원금+이자)를 매달 균등하게 상환

    매달 같은 금액을 내기 때문에 자금 운용이 수월하다는 장점

 

2. 금리인하 요구권 행사하기

 

금리인하 요구권은 본인의 신용 상태나 상환능력이 크게 개선됐을 때, 은행에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에요. 이거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나 할부금융 및 리스, 일부 담보대출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요.

 

단, 은행이 받아들일지 말지는 은행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부 신용등급 개선 여부가 큰 영향을 미쳐요. 아래 표는 국민은행에서 자체적으로 내부 신용등급을 매기는 기준인데요. 다른 은행에서도 비슷한 요건들을 적용하니, 참고해 주세요.

 

3. 대출금 중도 상환하기

 

마지막 방법으로는 바로 대출금을 중도 상환하는 거예요. 대부분은 중도상환 수수료 때문에 중도 상환을 주저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중도에 상환하는 게 훨씬 이득일 수 있어요.

 

통상 시중은행에서는 담보대출 중도 상환의 경우 주로 3년까지 1.5% 내외의 수수료율로 수수료를 떼 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수수료율은 줄어들어요. 1년 만에 중도 상환한다면 중도 상환액의 1%, 2년 만에 상환한다면 0.5%의 수수료를 내는 식으로요.

 

이상으로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을 아주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이든 이루기 전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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